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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笠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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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18 10:36 조회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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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剛山 / 金笠

兀兀尖尖怪怪奇하니 / 우뚝우뚝 뾰죽뾰죽 괴상괴상하고 기묘하니

人天仙佛總相疑러라./ 사람인가 하늘인가 신선인가 부처인가 모다 서로 의

平生詩爲金剛惜러니 / 평생에 시 지으며 금강산을 위해 아껴두었더니

遂到金剛未敢詩러라. / 마침내 금강산에 이르렀으나 감히 시를 짓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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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에서 본 새밭마을)


九月山 / 金笠

去年九月過九月하고 / 작년 구월에도 구월산을 갔고

今年九月過九月이라. / 금년 구월에도 구월산을 갔네

年年九月過九月하니 / 해마다 구월에 구월산을 가니

九月山光長九月이라 / 구월산 빛은 장 구월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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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벨리펜션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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