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3월14일 화요일 몽벨리에서 약15분 거리에 있는 도깨비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갔다. 카페는 한산한데 도깨비카페 앞에 있는 코리아패러에는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로 제법 북적이고있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우리도 패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와이프는 관절이 안좋아 불안하다면서 혼자 하라고 한다.

파일럿기사님께서 말씀하신다.어재는 92세되신 어르신도 하셨으며 관절 안좋아도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그래도 바이킹도 못타는 와이프는 무서운가 보다.뒤로 뺀다. 그래서 혼자 하기로 했다.꼭 새가되어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짚라인이며 번지점프며 모노레일 등 다 해봤지만 패러글라이딩이 최고인 것 같다. 타고보니 무섭다거나 불안하다거나 한 마음이 하나도 없다. 천천히 날고 있는 새가되었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패러를 마치고 돌아오니 파일럿께서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한다.

다양한 구도로 전문가 같은 사진을 찍어주신다. 처음에는 우리만 찍어주는줄 알았더이 사진 찍어주는 것도 정규코스로 모든 고객들께 다 예쁜사진을 찍어 주신다. 절로 감사합니다란 말이 나온다.

몽벨리펜션 제휴업체~ 코리아패러글라이딩(주)  : 010 3100 1159 (몽벨리에서 왔다고 하시면 할인이 됩니다.)